로스엔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190마일 떨어진 곳, 해수면보다 120피트 아래 위치한 사막 한 가운데에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동체가 있다. 그들은 히피 집단과 다르지만 스스로 사회를 등지고 홀로 살기를 원하는 자들이다. 이 헐벗고 건조한 허허벌판에 간이주택과 차, 임시로 지든 집들이 여기저기 서 있다. 전기나 수도도 없는 이 황량한 곳에서 영원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떤 이들은 이 곳을 임시 거주지로 생각한다. 각자 이곳에 있을 이유가 있거나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