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주목 받는 세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인터뷰 다큐멘터리. 세 감독은 이탈리아 전국을 돌면서 15세에서 20세까지의 젊은이들에게 본인들의 미래에 관한 생각을 묻는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2020년 초 겨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무렵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팬데믹 시대가 도래했다. 봉쇄와 해제, 재봉쇄와 재해제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한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는 팬데믹으로 달라진 젊은이들의 미래관을 탐색하는 한편 역병의 상황일지가 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