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치며 살아가는 대보와 소보는 전당포에서 사기를 쳐서 돈을 벌지만 잃어버리게 되고 도박장에 가서 또 한번 사기를 치려 하는데 발각되어 쫓겨나게 된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한 남자에게 사기를 치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속지 않는다. 그에게 시비를 걸다가 상당한 실력의 무술자라는 것을 알고 잘못을 빌며 제자로 들어가기로 한 두 사람. 무술을 배워 또 다시 사기를 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뚱보 거지 신탐에게 돈을 뺏기게 된다. 분한 마음으로 스승 '가무도'를 찾아간 그들 앞에 칠우와 설화가 나타나고 원수라는 가무도의 말에 힘을 합쳐 그들을 물리치는데, 대보와 소보는 가무도를 찾는 형사를 통해 그가 강도 짓으로 지명 수배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가 밝혀지자 가무도는 두 사람을 죽이려 들고, 대보의 희생으로 소보는 가까스로 도망 치게 된다. 소보는 신탐을 찾아가 무술을 배우고 연마하여 가무도에게 복수를 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