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IT 아르바이트생 다슝(하윤동 분)은 요 며칠 불운이 극에 달해 밤낮으로 호사를 부리는 재벌 2세녀 샤오아이(경단 분)의 차 문에 치이고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잇따라 마지못해 '노예'로 팔린다. 샤오아이는 아름답고 순진하며, 다슝은 용감하고 선량해 서로 사랑스런 앙숙이 된다. 며칠 지나지 않아 다슝은 초빙을 받고 꿈에 그리던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 그러나 사장 엠마가 샤오아이와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그는 입이 딱 벌어진다. 그의 삶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데... 삼각관계에 대한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 가난한 젊은 남자와 아름다운 상속녀 보스 사이의 잘못된 정체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