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의 장남이자 정원사인 ‘테루오’는 호러와 관계된 건 무엇이든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을 세끼 밥 먹는 것보다 좋아하는 아무 생각 없는 청년이다. 그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의 집’을 짓는 것. 성실하고 상냥한 샐러리맨인 그의 친구 ‘히사노부’는 ‘테루오’의 이상한 취미활동을 함께 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에 서투른 화가 지망생 ‘아카리’는 우여곡절 끝에 ‘히사노부’의 회사에 파트타임으로 고용된다. ‘아카리’와 만난 ‘히사노부’와 ‘테루오’는 그녀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난 사랑의 삼각관계와 그들의 행복 찾기가 시작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