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이고 경이로운 시각적 체험을 선사했던 이후,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자신의 인장과도 같은 항공촬영으로 환경이슈와 관련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환경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UN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2011년 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를 제작하였고, 이어 세계 곳곳의 물 문제를 다루는 를 만들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유럽에서부터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각 대륙의 물 부족, 물 오염 실태와 최전선에서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활동가들의 모습을 광활한 항공촬영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